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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나경원 맞상대…민주당, '경찰국 반대' 류삼영 전략공천


입력 2024.03.02 10:28 수정 2024.03.02 13:4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현역 이수진은 지난달 22일 공천 배제로 민주당 탈당

더불어민주 이재명 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3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 3호 인사인 류삼영 전 총경으로부터 받은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를 들어보이고있다. 인재 영입 3호 인사인 류삼영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해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다가 퇴직했다. ⓒ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동작구을'에 영입인재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류 전 총경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맞붙게 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징계를 받고 사직한 류 전 총경을 서울 동작을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현역 의원은 지난달 22일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다.


전략 공관위는 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심사 결과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고, 최고위는 논의 끝에 이를 추인했다.


동작을은 YS(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이 있던 곳으로 정치적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나 전 원내대표부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정몽준 전 의원·고(故) 노회찬 전 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이 지역을 거쳤다.


앞서 '나경원 vs 추미애' 여야 거물급 여성 정치인 맞대결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동작을 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른 바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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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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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그리너구리 2024.03.02  05:02
    김치나베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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