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실 "내일까지 휴식 취할 것"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퇴원했다. 이 대표는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늘 오후에 퇴원했다"라며 "이 대표는 내일(15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6일에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으로 미룬 물혹 제거 수술 등의 치료를 받기 위해 지난 9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대표는 병상에서 강성 지지층 등을 향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자"고 당부했다.
또 지난 10일 밤과 11일 새벽, 아침에 걸쳐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이 우리의 사이버 영토를 침탈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고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