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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월) 오늘, 서울시] 범죄 취약 1인 점포에 '안심경광등' 지원


입력 2024.06.03 09:25 수정 2024.06.03 09:25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비상벨 누르면 점멸등 · 사이렌 작동, 경찰신고, 보호자 긴급문자도 자동 발송

수도요금 전자고지 신청하면 매달 200원~1000원까지 1% 감면도 계속

6월 17일까지 직업전환 고민하는 40대 70명 모집…주말 활용 교육, 참가비 무료

서울시 안심경광등 지원 홍보물ⓒ서울시 제공
1. 범죄 취약한 '나홀로 점포'에 경찰 신고기능 갖춘 '안심경광등' 지원


서울시는 6월부터 범죄에 취약한 1인점포에 전국 최초로 경찰신고까지 연계되는 '안심경광등'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안심경광등’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의 점멸등이 켜지면서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동시에,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 및 인근 CCTV 등을 확인 후 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가게 인근 순찰차 등에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 ‘안심이앱’에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긴급상황 알림문자가 발송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인점포의 안전을 보호한다.


이번 안심경광등 지원대상은 총 5000개 점포이며, 서울시 내 1인 가게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원이 2명 이상이더라도 교대근무 등으로 장시간 1인이 근무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2. 수도요금 자동고지·전자납부하면 3천원 할인


서울시는 3일부터 수도요금 청구를 메일, 문자 등으로 받는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전자고지와 자동납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도 변경약관(체납분 포함)에 동의 시 동일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가입 시 최초 1회 3000원 할인과 함께 요금 청구 시 매회 최소 200원~최대 1000원까지 1% 감면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국번 없이 120번 다산콜재단이나 관할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i121.seoul.go.kr), 카카오톡에서 '서울아리수본부' 채널을 추가한 뒤에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를 검색, 신청하면 된다.


3. 고용률 악화된 40대 위한 미래유망직종 교육 실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40대를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유망직종 진입을 돕기 위한 직업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0대 직업캠프’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직업캠프는 직업전환을 고민하며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일부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7일(월)까지 진행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과정별 35명씩, 총 7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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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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