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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승’ 콘테, 김민재 활약했던 나폴리 부임


입력 2024.06.06 09:03 수정 2024.06.06 09:0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7년 6월까지 3년 계약

나폴리 사령탑으로 부임한 콘테 감독. ⓒ AP=뉴시스

한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나폴리 구단은 5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이로써 이탈리아 출신의 콘테 감독은 3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콘테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이끌었다. 세리에A 무대에서는 2011∼2014년 유벤투스를 이끌고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인터밀란을 떠나 2021년부터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콘테 감독은 2023년 3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1년 넘게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현장으로 복귀했다.


콘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서 10위에 머물렀다. 직전 시즌인 2022-2023시즌에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지만 성적이 추락했다.


콘테 감독은 “푸른 벤치에 앉는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흥분된다. 팀과 구단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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