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지도' 제작, 서울 시내 27개 노동자지원시설서 수령 가능
개략적 건축계획안, 도시건축 규제 완화, 추정분담금 등 산출 서비스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 받고 펫티켓 홍보 등 지킴이 활동 수행
1. 배달노동자 무더위 식혀줄 생수 11만병 지원
서울시가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배달노동자들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생수 10만6000병을 서울 시내 27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달노동자 생수 지원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롯데칠성음료, 우아한청년들, 자연드림 등이 후원하고 있다. 생수는 1인당 하루 1병씩 제공되며, 편한 시간에 들러 배포 장소 입구에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시면 된다.
배포 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 18개 ▲휴(休)이동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4개 등 총 27개로, 자세한 배포처는 생수나눔사업 누리집(www.watersharing.org)에 게시된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2024년도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서울시는 7월 3일까지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신청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지가 위치한 구청을 통해 신청하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대상지 15개소를 선정, 내년 1월까지 현황조사·주민면담 등을 거쳐 개략적인 건축계획과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해 제공한다.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소규모재건축’ 사업은 사업 구역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100분의 60 이상이면서 기존 주택 세대수가 200세대 미만인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성 분석을 원하는 ‘소규모재건축 사업’ 주택단지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 양식을 작성, 사업지가 위치한 자치구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 주택> 주택건축> 주택공급> 소규모재건축’에서 확인, 내려받을 수 있다.
3. 초등학생 대상 '우리동네 반려동물 지킴이' 모집
서울시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반려동물 지킴이’를 6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지킴이는 펫티켓 홍보 등 동물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규모는 총 10학급(200명)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학급의 선생님은 관련 누리집(https://whattime.co.kr/ubanji_2024)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선정된 학급에는 7월 1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반려동물 지킴이’ 학급으로 선정되면 9월부터 교육강사가 학교에 방문하여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동물보호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