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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철 "요즘 MBC, 고삐 풀린 망아지…어떨 때는 누군가의 애완견"


입력 2024.10.16 10:20 수정 2024.10.22 16:07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15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MBC, 혁명적 변화 필요"

"지난 7년 간 민주당 비롯한 특정 진영과의 담합·공조에 종지부 찍고 공정 MBC로 거듭나야"

"지난 14일 방문진 국감서 임기 종료된 권태선 이사장의 말 억지로 힘겹게 들어"

"MBC경영권 접수하면, 문재인 정부 시절 MBC의 친정권보도 응분의 조치 취할 것"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는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요즘 MBC는 고삐 풀린 망아지이다. 어떨 때는 누군가의 애완견이지만...


MBC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 7년 간 민주당을 비롯한 특정 진영과의 담합과 공조에 종지부를 찍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MBC로 거듭나야 한다.


지난 14일 MBC 대주주 방문진 국정감사장에서 현재의 MBC는 그 어느 때보다 신뢰 받고 경영 실적도 좋으며 제대로 된 보도를 하고 있다는 임기 종료된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의 말을 억지로 힘겹게 들었다.


그런 이사장이니 현재의 MBC와 찰떡궁합인건 어쩔 수 없다 싶었다.


지난 8월 19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공정재판 촉구 집회를 열고 있는 문호철 전MBC보도국장(왼쪽에서 네번째).ⓒ

MBC경영권을 접수하면,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MBC의 친정권보도와 방송의 경위를 정확히 조사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리고


-탈북민 강제북송

-서해상 북한군의 대한민국 공무원총격사살사건

-문재인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건넨 USB의 실체

-국정원 서버를 뒤지며 행한 국정원 파괴 행위

-공해상 정제유 북한공급의혹

-송철호 전 울산시장, 최강욱 전의원, 윤미향 전의원 재판지연등 김명수 사법부의 편향성

-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과 딸 문다혜에 대한 여러 의혹 등등


MBC가 지난 7년 동안 소홀히 했던 사실관계 취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심층취재를 실시하겠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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