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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당선 축하…한반도 평화 새로운 장 열길 희망"


입력 2024.11.06 19:43 수정 2024.11.06 19:44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6일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북미정상회담 이끄는 등 역사에 한 획…

얼어붙은 한반도 긴장 녹일 새 전기 필요"

시민들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선언 연설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한미동맹이 혈맹 이상의 가치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을 이끄는 등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 한반도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당시보다도 더욱 위험한 긴장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며 "얼어붙은 한반도의 긴장을 녹일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임기가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위대한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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