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iH ESG 중장기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 최첨단 스마트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i-TEMS)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i-TEMS)은 에너지 사용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포괄적인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전사 에너지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모니터링, 데이터 통계 분석 및 보고서 생성, 발전량 분석을 통한 설비현상 실시간 탐지 등이 있다.
이 시스템은 전사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에너지 사용 효율 향상을 목표로 하며,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취합, 탄소배출권 획득에도 적극 활용된다.
iH는 성과 공유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과의 민관 협력을 강화해 i-TEMS의 개발 및 운영을 촉진하고, 현지 기업의 시장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내년까지 i-TEMS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전환을 위한 이정표를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 주택용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도시기반시설 내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확대, 오는 2045년까지 연간 600톤의 이산화탄소 탄소배출권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TEMS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실증사업을 거쳐 연내 사업을 마무리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