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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서 어선 화재…탑승자 11명 중 5명 구조


입력 2025.02.13 11:03 수정 2025.02.13 11:03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해상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화재 발생했단 신고 접수

해경, 경비함정 현장에 급파해 탑승자 중 5명 구조

13일 오전 8시 39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부안해경 제공

13일 오전 8시 39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화재 현장에 급파해 탑승자 중 5명을 구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구조대원이나 지원 인력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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