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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수) 오늘, 서울시]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서울밥상' 운영


입력 2025.04.09 09:44 수정 2025.04.09 09:45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급식 지원 받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 지원 대상

승강기 활용한 환승 및 이동 경로, 휠체어 승차 위치 등 정확한 정보 제공 방안 마련

수준별 러닝 활동할 수 있도록 초보자, 중급자, 상급자 트레이닝 코스 별도 운영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서울밥상 시범서비스 진행


서울시는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8개 자치구 845명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밥상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밥상은 시와 계약을 맺은 민간조리업체가 대량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관 등 거점수행기관에 공급하면, 이들 기관이 대상자 집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서울밥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배달플랫폼이 될 관내 복지관, 대한노인회지회, 돌봄통합센터 등 33개소의 거점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기준 부적합으로 급식을 받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이다. 매주 민간조리업체에서 조리한 도시락 7일분(주 5일 배송), 밑반찬 7일분(주 2일 배송)이 전달된다.


2. 서울지하철 역사 안내표지 교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안내판을 정비하는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를 위해 승강기를 활용한 환승 및 이동 경로, 휠체어 승차 위치 등 편의시설의 정확한 정보 제공 방안 마련, 직관적 안내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시와 관계기관은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안내표지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 안으로 10개 역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2027년까지 공사 관할 서울지하철 276개 모든 역사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3. '7979 서울 러닝크루' 10일 오픈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러닝 수요를 반영해 '7979 서울 러닝크루'를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러닝을 처음 경험하거나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시민을 위해 시내 야간 명소를 함께 달리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입문자들이 자신의 체력과 수준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전문 육상선수 출신 코치들의 수준별 지도가 이뤄진다. 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러닝 코스를 사전 점검하는 동시에 페이서(달리기 도우미)로 참여해 안전한 야간 러닝을 돕는다.


올해는 수준별로 러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계광장(초보자), 반포한강공원(중급자), 여의도공원(상급자) 3개 권역에서 차별화된 트레이닝 코스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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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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