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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살해된 채 발견…50대 남성 검거


입력 2025.04.15 13:27 수정 2025.04.15 13:2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경찰, 시신서 타살 흔적 발견…아파트 거주자인 남성 용의자 특정

사망자 신원 확인하고 시신 부검 진행해 정확한 사인 밝힐 계획

ⓒ연합뉴스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한 50대이 남성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5분쯤 A씨의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이 집 거주자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지방에 머무르고 있던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해 조사 전인 데다 시신의 신원 파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사망자들의 관계나 A씨와 사망자들 간 관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 부검을 진행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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