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24시 헬스클럽' 정은지, 9kg 증감량...'이 질환' 때문에 운동 시작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5.02 00:00  수정 2025.05.02 00:00

정은지ⓒ연합뉴스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 출연 중인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질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더 세인트에서는 KBS2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4시 헬스클럽'을 위해 정은지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체중 증량과 감량을 감행했다. 특히 정은지는 9kg가량 체중을 조절했다.


그는 " 많은 양의 단백질을 먹었다"고 비결을 전했다.


이어 "사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고, 이미지로서도 건강하게 바라봐 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쩌면 허리 디스크와 운동 덕분에 이 캐릭터를 맡게 된 것 같다"며 "운동에 대한 감사함이 더 늘었다. 촬영 끝나고 나서는 운동에 대한 가치가 더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증감량을 통해서 내 몸을 내가 마음대로 해볼 수 있는 거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지가 겪은 허리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은 최대 140% 증가하며,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압력은 더욱 커진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디스크 내부의 수행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디스크 손상 위험을 더욱 높여 퇴행 속도가 빨라진다.


허리 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는 올바르지 않은 자세, 갑작스러운 충격,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등이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척추에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해져 디스크의 손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 부위의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때에 따라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 등의 신경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허리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