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이 투수 복귀를 준비하는 오타니 쇼헤이를 돕기 위해 타석에 섰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8월 신시내티전을 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그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타자에만 전념하고 있다.
라이브 피칭 때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다름 아닌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오타니의 공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을 펼쳤고, 두 번째에는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이날 오타니는 총 2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구속은 시속 150km 초중반을 형성했다. 다저스는 계속해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 오타니의 어깨를 살핀 뒤 투수 복귀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타니는 곧이어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초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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