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자진사퇴’ 두산, 1군 코칭스태프 개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6.03 15:51  수정 2025.06.03 15:52

조성환 감독대행, 고토 수석 및 타격코치 체제

조중근·가득염·김재현 코치 1군으로

자진사퇴한 이승엽 감독을 대신해 두산을 이끌게 된 조성환 감독대행.(사진 가운데) ⓒ 뉴시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승엽 감독이 자진사퇴한 두산 베어스가 1군 코칭스태프을 개편했다.


두산은 3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두산은 조성환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3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부터 팀을 이끈다.


두산은 고토 고지 코치가 조성환 대행을 도와 수석코치와 타격코치를 겸임하기로 했다.


또 이날 가득염, 조중근, 김재현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고, 이영수, 박정배 코치가 퓨처스팀으로 이동했다.


조중근 퓨처스 타격 코치가 1군 타격 보조 코치, 가득염 코치는 1군 불펜코치가 됐다.


임재현 1군 주루코치가 1군 작전코치로 보직을 변경했으며, 김재현 퓨처스 작전 코치는 1군 주루코치를 맡는다.


이로써 1군은 김지용 투수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 김동한 수비코치, 1루 김재현, 3루 임재현 코치가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기존 1군 이영수 타격코치와 박정배 투수코치는 2군을 담당하며 박석민 타격코치와는 계약을 끝냈다.


선수단 엔트리도 변동이 생겼다. 두산은 이날 곽빈, 김민혁, 김동준, 이선우를 1군에 등록하고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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