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2800만명분 출하 준비…올해 ‘3가 백신’ 중심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6.12 09:46  수정 2025.06.12 09:46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하반기 국내에 공급될 독감백신이 약 2800만명분에 이를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열고 백신 품질관리 요령과 올해 공급계획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의 의약품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 제조단위별로 시험하고 자료를 검토해 국가가 한 차례 더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올해는 국내 제조 7개 품목, 수입 7개 품목 등 총 14개 품목이 유통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비강 분사 방식의 독감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도 도입된다. 백신 종류는 대부분 ‘3가 백신’으로 구성된다. 약 2700만명분이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까지 공급되던 ‘4가 백신’과 비교해 항원 종류가 하나 적은 형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이후 야마가타 계열 B형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근거다. 올해는 A형 2종(H1N1, H3N2)과 B형 1종(빅토리아)만을 포함한 3가 백신 사용을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국민이 접종 권장기간인 10∼11월에 독감백신을 원활하게 접종받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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