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스토킹 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세종시의 한 야산으로 도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세종경찰은 대구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용의자 A씨가 택시를 타고 세종시 부강면 야산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경찰청과 세종경찰청은 인력과 수색견, 드론 등을 투입해 세종시 주변 야산과 샛길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세종시 시민안전실은 시민들에게 “당분간 인적이 드문 장소 방문과 도심 주변 입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다만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재난안전문자는 발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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