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찬대 '내란특별법' 맞선
'독재방지특별법' 맞불 놓자
朴 "이래선 보수정당 미래없어"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경쟁자인 정청래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에 대해 "이번 주말 정도 골든크로스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늦은 결심, 늦은 출발을 해 먼저 나선 (정청래) 후보보다 조금 격차 있게 시작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3주 이상 다니는 과정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부분도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번트(섬김) 리더십으로 국회의원들과 정치 고관여층으로부터는 상당히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일방적이지 않고 흥미롭고 우리 주권자인 당원들 선택에 따라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해 나가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앞서 자신이 발의한 '내란특별법'에 맞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독재방지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내란 잔당이냐. 왜 이렇게 발끈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래서는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으로 미래가 없다. 빨리 (내란의) 강을 넘고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정당이 되길 권고한다"고 했다.
아울러 검찰개혁 입법에 대해선 "결단만 하면 8월에도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며 "좀 더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9월까진 가능하기 때문에 10월 (추석) 밥상에 검찰개혁이 입법적으로 완성됐다는 것을 이야기 나누는 것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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