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 연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과 연루됐단 의심을 받는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그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뤄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 8일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현장에 없었던 윤 의원은 이후 특검팀에 아이폰도 임의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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