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당대회] 정청래, 당대표 비서실장 한민수 내정…정무실장 김영환·대변인 권향엽

데일리안 고양(경기)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5.08.02 19:16  수정 2025.08.02 19:17

정청래, 첫 공식 일정으로 내일 전남 나주 수해 현장 방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당대회에서 김병기 원내대표로부터 당기를 이양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비서실장에 한민수 의원(서울 강북을)을 내정했다. 정무실장은 김영환 의원(경기 고양정)이, 당 대변인은 권향엽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이 맡기로 했다. 모두 초선 의원이다.


권향엽 신임 당 대변인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8·2 전당대회와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가 끝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한민수 비서실장에 대해선 "대변인을 역임해 정무감각이 뛰어나다"고 했다. 김영환 정무실장에 대해선 "경제 전문가"라고 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한다. 권 대변인은 "(정 대표가) 내일 오전 9시 (전남) 나주에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61.74%)는 박찬대 후보(38.26%)를 꺾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민주당 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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