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안은진 폭염에도 '이것' 삼매경...건강 효과는? [데일리 헬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5.08.05 00:00  수정 2025.08.05 09:51

ⓒ김고은 SNS 갈무리

김고은과 안은진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러닝 인증샷을 게재하며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김고은은 개인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한강변을 배경삼아 운동을 즐긴 듯 보이는 김고은의 모습과 잠수교를 달리는 안은진의 뒷모습이 담겼다.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건강 관리를 위해 러닝을 강행한 것이다.


러닝 효과는?


한 차례 열풍을 일으킨 러닝은 폐활량 증가, 폐기능 향상, 심장기능 증진, 혈액량 증가, 비만·당뇨·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 골다공증 예방, 엔도르핀 증가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강화해 노화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러닝,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다만 이는 올바른 방법으로 뛰었을 때의 이야기다. 그냥 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러닝은 올바른 방법을 숙지해야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골고루 풀어주는 워밍업 단계가 필요하다. 특히 달릴 때 전방 30m를 응시하고 팔과 어깨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신경 써야 한다. 과도한 흔들림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달릴 때 착지는 발뒤꿈치, 발바닥 전체, 앞꿈치의 순서대로 닿도록 해야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허리가 한쪽 방향으로 기울지 않도록 하며 만약 관절이 약하다면 무릎보호대나 테이핑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폭염 시 러닝, 주의점은?


날이 더워도 러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알아두는 게 좋다. 시간대 조절은 뛰는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새벽 5~7시 사이 또는 해가 진 이후를 선택하는 게 좋다. 기온이 높고 자외선이 강한 정오 시간대는 반드시 피한다.


적극적인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이때, 단순한 물보다는 이온음료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셔 염분 보충을 하면 좋다. 중요한 점은 갈증을 느끼기 전 미리 마시는 것이다.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함이다.


어지러움, 두통, 오한, 근육경련과 같은 신체 이상 징후를 민감하게 인지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즉시 그늘로 이동하고 수분 섭취를 하며 휴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러닝 전후로 얼음팩과 물수건을 활용해 쿨링 작업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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