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볼륨감 있는 몸매를 뽐냈다.
27일 김혜수는 개인 SNS에 특별한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외로 보이는 곳에서 야경을 즐기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혜수는 화려한 패턴의 밀착 보디슈트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54세라는 나이에도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를 뽐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혜수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하게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개인 SNS에 걷기, 수중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걷기·수중 운동 효과는?
걷기 운동은 체내 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관리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심혈관, 심폐 기관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꾸준히 걸으면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이 분비돼 마음에 안정감을 줘 우울증을 예방한다.
매일 15분씩 빠르게 걷는 것은 사망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교수 연구진은 7만9856명을 17년 간 추적 조사해 하루 15분 빨리 걸으면 사망 위험을 약 20%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3시간 이상 걸어도 속도가 느리면 사망률 감소는 4%에 그쳤다. 빠르게 걸으면 심장 기능이 좋아지고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가 줄어든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빠르게 걷는 것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가 크며, 심폐지구력 향상과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여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중강도 이상의 걷기를 지속하면 내장 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어 복부비만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수중 운동은 수압, 부력 등 물의 특성을 이용하는 운동으로 특히 관절염이나 요통 등으로 운동을 하기가 어려웠던 사람들이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수중 운동은 심박수를 높여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켜, 심장과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물에서 운동하면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물의 온도와 부드러운 움직임은 신경계를 안정시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이는 불안감과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수중 운동은 명상과 같은 효과를 제공해 정신 건강을 증진한다.
걷기·수중 운동 주의할 점은?
걷기 운동은 건강에 효과적이지만 무릎 관절이 약한 중·장년층이라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활액막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걷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하게 해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걷다가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무리해서 계속하지 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중 운동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물속에 들어갈 때는 바로 깊은 물에 들어가지 말고, 몸이 물에 적응할 수 있게 낮은 수심에서 적응한 후 점차 깊은 수심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수중 운동 중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은 수중 걷기다.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시작하기보다는 걷기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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