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9.19 17:48  수정 2025.09.19 17:49

창업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 신규 창업가들에게 아낌없이 전수

초등생 로봇 경진대회, 아이스크림 로봇 등 즐길거리도 풍성

로봇 AI 경진대회에서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 시연을 보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9일 관악구청에서 개최한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행사는 벤처기업과 투자자, 청년이 함께하는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의 장을 목표로 개최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개막식에서 "관악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니라 도전과 혁신이 일상이 되는 도시로, 그 중심에 바로 관악S밸리가 자리잡고 있다"며, 관악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행사임을 강조했다.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유관기관 및 우수기업 표창 수여 기념 단체 사진(첫번째 줄 좌측에서 네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 제공

행사는 관악구청 4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됐다. 8층 대강당에서는 전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의 '브랜딩 특강'이 펼쳐졌고, 스타트업 등 기업 대표들이 현업에서 겪은 경험담을 전하는 '창업토크쇼'가 열려 창업자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지하 1층 일자리 카페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현장 발표대회'가 열려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고, 별관 7층 강당에서는 '서울대학교 로봇·AI 경진대회'가 열려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선보이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본관 1층 로비에는 스타트업 홍보 부스와 로봇 체험존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거나, 로봇이 주는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등 즐길거리도 풍성했다.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에서 로봇이 만드는 아이스크림을 체험하고 있는 주민ⓒ관악구 제공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2019년 구의 창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첫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153개 스타트업과 7400여 명의 창업가 등 주민이 참여하며 관악구 대표 '창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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