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한 가운데 해당 운동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가 "살도 많이 빠진 것 같다"라고 묻자, 유진은 "살을 조금 뺐다. 계단을 올랐다. 우리 집이 32층인데 올라가 봤더니 딱 10분 걸렸다. 10분 만에 심장이 막 뛰었다. 몇 번 하니까 힙업되는 게 보였다"고 답했다.
계단 오르기의 운동 효과
유진이 밝힌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으로 각종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계단을 10분간 오르면 평지 걷기보다 1.5배 이상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같은 시간 수영하는 것과 비슷한 열량을 소비한다.
또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또한 향상될 수 있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근육량 증가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전반적인 뼈 건강을 증진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신체 지구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킨다.
운동 시 주의 사항
다만,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삼가는 게 좋다.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이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할 수 있고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서 관절이 더 취약해진다. 따라서 하루에 40~50층 정도를 목표로 하되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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