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언론개혁 추석 연휴 이후 발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건희특검 파견 검사들이 검찰청 폐지에 집단 항거한 것과 관련해 "검사들은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건희특검 파견 검사들은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에 반발하며 원대복귀를 요청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추석 귀향길 라디오에서 '검찰청은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약속 했는데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다"며 "오롯이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검찰개혁 마무리 작업, 사법개혁안, 가짜 조작정보로부터 국민 피해를 구제하는 개혁도 추석 연휴 이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당원주권시대를 열기 위한 1인1표제, 전당원투표제 등 당헌·당규 개정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해선 "700여명 복구 인력을 투입해 4주 내 전산 시스템을 완전 복구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불편이 오래가지 않도록 차질없이 복구에 매진해달라.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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