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전 승리를 이끈 축구대표팀. ⓒ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전 승리를 이끌며 월드컵 본선 포트2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홍명보호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전서 2-0 승리했다.
대표팀은 전반 볼리비아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득점 없이 마쳤고, 이후 후반 들어 전열을 재정비해 후반 12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모처럼 대표팀에 합류한 조규성이 후반 43분 추가골을 넣었다.
12월 열리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11월 A매치를 끝으로 FIFA 랭킹이 확정되며 이를 토대로 포트를 나눈다.
총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다음 달 5일 미국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 열리는 조 추첨 행사를 통해 조별리그 일정이 확정된다.
먼저 개최국 멕시코가 A조, 캐나다가 B조, 미국이 D조에 편성되고 FIFA 랭킹 상위 9팀이 포트1에 들어간다.
이후 이들을 제외한 상위 12개팀이 포트2에 포함되는데 23위가 커트 라인이 될 전망된다. 현재 한국의 FIFA 랭킹은 22위다. 포트2에 들어가면 독일,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세계적 강팀들을 피할 수 있다.
순위 경쟁팀은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다. 현재 한국이 1593.92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에콰도르는 1589.72점, 오스트리아는 1587.98점으로 점수 차가 크지 않다. 에콰도르는 11월 A매치서 캐나다, 뉴질랜드와 2연전을 갖는데 이미 캐나다와 0-0으로 비겼다. 오스트리아는 키프로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11월 A매치서 볼리비아(76위), 가나(73위)와 차례로 맞붙는 일정이다. 하위 랭킹 팀과 맞붙어 패할 경우 랭킹 점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으나 일단 볼리비아를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이제 가나전만 승리로 이끌면 현재 순위를 지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가나는 이날 일본과의 평가전서 0-2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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