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전경.ⓒ데일리안DB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2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대고객 거래 규모 등이다.
선정된 은행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7개 국내은행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5개 외은지점이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시장의 발전 및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와 한은은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안정적 유지와 질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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