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예산처 장관 지명' 이혜훈 즉시 제명…"정권에 부역"

"현직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현 정권에 부역

국민과 당원을 배신하는 최악의 해당행위"

이혜훈 전 의원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휴일인 28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이재명 정부로부터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현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즉시 제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혜훈 전 의원은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임명에 동의해 현 정권에 부역하는 행위를 자처했다"며 "지방선거를 불과 6개월 남기고 국민과 당원을 배신하는 사상 최악의 해당행위를 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