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윈터페스타' 1000만명 찾았다…"글로벌 겨울 축제로 도약"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06 14:06  수정 2026.01.06 14:06

24일간 1098만명 방문한 서울윈터페스타, 서울시 개최 겨울 축제 기록 모두 갱신

"관광객들이 서울 찾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

광화문 마켓.ⓒ서울시 제공

지난달 12일부터 24일간 열린 겨울축제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지난 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총 1098만명이 방문했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기간(24일간) 539만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 2배가 넘는 방문객 기록이며, 그동안 서울시가 개최한 겨울 축제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는 '판타지아 서울(Fantasia Seoul)'을 주제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7개 명소에서 열렸다.


겨울밤 청계천을 밝힌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 설치된 '팔마(八馬)' 조형물과 '잉어킹' 100마리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마켓은 동화 속 산타마을 같은 이국적인 풍경과 거대한 트리, 요정의 집 포토존 등으로 역대 최대 흥행에 성공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시민들로 북적였다.


DDP에서 열린 서울콘(SeoulCon)에서는 다이나믹 듀오·태민·비비 등이 출연한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과 'APAN 스타어워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지난달 25일 서울시청에서 치러진 'K-퍼포먼스 경연대회' 결선을 시작으로 27일 '겨울잠 자기 대회', 28일 'K-POP 댄스파티'와 '랜덤 플레이 댄스'가 연이어 개최되는 등 시민이 주인공이 돼 즐기는 참여형 이색 콘텐츠도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색 숙면 대회 '겨울잠자기 대회'는 40명 선발에 35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25년 마지막 날 보신각에서는 시민 대표 11명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타종 전후로 밴드 '크라잉넛'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옥외전광판을 활용한 '광화문광장' 카운트다운 등 새해맞이 행사가 성대하게 열려 많은 시민이 찾았다.


특히 10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음에도 안전인력 대폭 증원,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활용한 실시간 축제 현장 모니터링, 방문객의 질서 있는 관람이 더해져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고 시는 강조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서울윈터페스타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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