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 1000례 돌파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3.10 09:46  수정 2026.03.10 16:28

직업환경의학과 연계…진료부터 산재 보상까지 통합 관리

“다학제 협진으로 통합 진료 체계 지속 발전시킬 것”

한양대병원 전경 ⓒ한양대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폐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돌파하며 다학제 협진 시스템으로 폐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폐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유전자 변이가 다양해 초기 치료 전략 수립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병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폐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직업병안심센터가 다학제 진료에 정식 참여하면서 폐암 환자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직업력과 유해물질 노출 이력을 평가해 직업성 요인과 질병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며, 필요시 직업병안심센터와 연계해 직업병 의심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직업적 요인 평가와 산재 보상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근 암센터장(외과 교수)은 “폐암 치료는 단순히 종양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삶 전반을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학제 협진과 직업환경의학과 연계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 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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