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병원 4곳에 '노인진료센터' 개소…진료부터 돌봄까지 원스톱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10 17:44  수정 2026.03.10 17:44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등에 센터 개소

센터 운영 성과 분석해 향후 다른 시립병원으로 확대할 계획

보라매병원 노인진료센터.ⓒ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등 시립병원 4곳에 '노인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어르신 맞춤형 포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인진료센터는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질환의 특징에 맞춰 신체 기능부터 영양과 정서를 아우르는 '노인포괄평가'를 거쳐 건강을 살피고 의사·간호사·약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복합질환을 가진 어르신은 내과, 정형외과 등을 오가며 각각 치료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노인진료센터에서는 의료진이 한 팀으로 참여해 편리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다.


또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중복·과잉 처방을 조정하고 약물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복약 교육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약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통 병원을 나서는 순간 치료가 종료되나 노인진료센터에서는 퇴원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노인진료센터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다른 시립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노인진료센터는 어르신들의 병원 문턱을 낮추고,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이어가도록 돕는 든든한 건강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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