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중단했던 김병기…출석 일정 조율 중"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23 15:06  수정 2026.03.23 15:06

장경태 사건 관련 수심위 의견 반영해 결론 내릴 것

색동원 전수 조사·소공동 캡슐호텔 화재 국과수 감정 의뢰

뇌물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추가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간담회에서 "건강상 이유로 (김병기 의원) 수사를 중단했었는데, 출석 일정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며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추가 소환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계속 소통하고 있고 못 나올 경우 그런 사유도 확인을 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는 일부 송치, 일부 보완수사 의견을 낸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다.


수심위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이른바 2차 가해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보완이 되면 (사건을) 최대한 빠르게 결론 낼 생각"이라고 했다.


인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성폭력 의혹 사건은 개소 후 거쳐 간 종사자·입소자들을 전수 조사 중이며, 정부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구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에 대해서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화 원인 감정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결과를 보고 책임자를 입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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