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영향 지역도 추정
제공 속도도 2배 개선
환경위성 기반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 제공 서비스. ⓒ기후에너지환경부
구름 등 기상조건으로 관측이 어려웠던 지상 초미세먼지 농도를 인공지능(AI)으로 추정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환경위성 관측 공백을 줄이고 정보 제공 속도도 기존보다 앞당겨 대기질 정보 활용성을 높였다는 게 국립환경과학원 설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위성 기반의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를 더 빠르고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는 AI 활용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위성 GEMS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넓은 범위에서 관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구름 등 기상조건에 따라 일부 지역은 관측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환경위성 관측자료에 기상자료와 지상 관측자료, 대기질 예측자료 등을 함께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름 영향을 받는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관측 공백 없이 추정할 수 있게 됐다.
자료 처리 과정도 개선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술을 적용해 위성 관측 이후 약 1시간 이내에 초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보다 2배 빠른 수준이다.
개선된 초미세먼지 정보는 환경위성센터 누리집과 에어코리아 앱을 통해 공개된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앞으로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의 해상도를 높이고 24시간 연속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경위성 기반 초미세먼지 정보는 대기질 관리와 정책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올해는 오존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신뢰도 높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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