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Sh수협은행 인터넷뱅킹 프로젝트에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공급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6.04.02 09:00  수정 2026.04.02 09:00

아톤(대표이사 우길수)이 은행권에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을 공급하며 금융 전 업권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왼쪽부터 퀀텀 세이프가드, 세이프박스, 세이프OTP ⓒ아톤

아톤은 Sh수협은행 인터넷뱅킹 재구축 프로젝트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증권, 가상자산에 이어 은행권까지 PQC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Sh수협은행이 기업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톤은 PQC 기반의 인증·보안 솔루션인 퀀텀세이프(Quantum Safe) 제품군 3종(세이프가드, 세이프박스, 세이프OTP)을 공급하며, 기업뱅킹과 개인뱅킹 전반에 걸쳐 인증과 거래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퀀텀세이프 제품군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최종 승인한 표준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증서 발급과 전자서명, 2차 인증, 개인키 보호까지 기업뱅킹 보안 체계 전반을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톤은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넥스트증권 등 증권 3곳과 빗썸, 뮤직카우 등 가상자산 2곳에 PQC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수협은행 공급으로 은행권까지 진출하며 금융 전 업권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정부가 공공·금융 분야 암호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융권 PQC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이번 수협은행 공급을 계기로 은행권 PQC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증권, 가상자산에 이어 은행까지 금융 전 업권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PQC 공급을 전방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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