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원오 칸쿤 출장 의혹 제기' 김재섭 윤리위 제소 추진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4.02 10:32  수정 2026.04.02 10:36

"원내서 윤리위 제소 논의…절차 밟는다"

"6일 6개 원내정당 개헌안 공동 발의 예정"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직시 '공무국외출장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멕시코 칸쿤 여성 공무원 동행'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당 차원에서 고발 등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원내에서도 윤리위에 제소해야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정 후보 멕시코 칸쿤 해외 출장에 여성 공무원이 동행했지만, 관련 서류에 해당 직원 성별이 남성으로 기재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정 후보 측은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라면서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 시점에 대해선 "오늘 아침에 논의됐기 때문에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와 관련해선 "오는 7~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가 있기 때문에 이전까지 상임위원회 처리 일정에 따라 심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9일 예결소위, 10일 예결위 전체회의 이후 추경안을 통과시킬 본회의는 10일 저녁 늦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했다.


개헌안에 대해선 "오는 6일 민주당을 포함한 6개 원내정당이 개헌안 공동 발의할 예정"이라면서 "오늘 오후 6시까지 개헌안 공동발의에 대한 공동 서명을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이 전북지사 출마를 위해 상임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선 "사임 의사가 원내로 전달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당연히 후속 절차를 밟아야 할 것으로 안다. 최대한 빨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