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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홍정욱, 노원병 나가 이미지 구기겠나"


입력 2013.03.15 18:09 수정         조소영 기자

"원희룡 나경원도 안나갈듯 새누리당 마당한 후보 찾기 힘들게 돼"

조국 교수는 15일 “이준석에 이어 홍정욱 노원병 불출마 선언. 원희룡이나 나경원도 안 나갈 것 같고”라면서 “새누리당, 마땅한 후보 고르기 힘들겠구나”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자료사진)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4월 재보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홍정욱 전 의원이 최근 불출마의 뜻을 밝힌 것과 관련, 홍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조 교수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의원이 노원병 불출마를 밝혔다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한 뒤 “홍정욱은 내년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더라”면서 “굳이 위험한 노원병에 나가 이미지를 구길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홍정욱은 ‘글로벌 서울’을 들고 나와 박(원순) 시장을 압박할 것 같다”며 “다행히 근래 박 시장은 ‘글로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큰 타격은 없을 것이다. 박과 홍, 영어토론이나 논쟁을 시켜보더라도 박이 그리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조 교수는 이날 “이준석에 이어 홍정욱 노원병 불출마 선언. 원희룡이나 나경원도 안 나갈 것 같고”라면서 “새누리당, 마땅한 후보 고르기 힘들겠구나”라고도 적었다.

앞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과 노원병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면서 노원병 출마를 일축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MBC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의 대항마’로 나경원·원희룡·홍 전 의원 등을 거론했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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