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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민주당 장외투쟁, 지지도 결집효과 없다"


입력 2013.08.07 11:27 수정 2013.08.07 11:32        백지현 기자

최고중진연석회의서 "민주당 지지율 하락이 잘 나타낸다" 비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데일리안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7일 민주당의 장외투쟁과 관련, “지지층 결집에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촛불집회 참여로 대선불복의 이미지만 높아진다”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방식이 결코 아니다. 이는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데서도 잘 나타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장외투쟁은 장외투쟁 말고는 방법이 없을 때 선택하는 마지막 수순이다”라며 “장외투쟁은 강경파의 투쟁 관성으로 인해 길거리로 밀려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퇴양난의 수렁 속으로 빨려갈 것”이라며 “조속히 원내에 복귀하는 것만이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심 최고위원은 아울러 “민주당이 촛불집회 보도를 축소하고 민생실종이라고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며 “또 지상파TV가 중계하지 않아 국정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어거지도 나왔다. 언론에 정치적 중립을 운운하는 것은 양두구육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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