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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600만 돌파…역대 8번째 1000만 고지?


입력 2013.08.12 12:02 수정 2013.08.14 07:34        김상영 넷포터
6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 ⓒ 영화 포스터

봉중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12시 50분 기준으로 '설국열차'의 누적관객 600만 8868명을 기록하며 600만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개봉 이틀째 100만을 돌파했고, 5일째 300만 돌파, 7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돌파, 10일째 500만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600만 돌파는 개봉 12일째 만에 거둔 쾌거다.

이는 올해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에 등극한 '7번방의 선물'과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19일을 무려 일주일이나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두 영화는 각각 1281만명과 69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제 관심은 국민 영화라 불리는 1000만 고지 돌파 여부다. 역대 한국영화 관객 1위는 외화인 ‘아바타’로 무려 1362만명을 동원했다. ‘아바타’에 이어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0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해운대’(1145만명)이 뒤를 잇는다.

또한 봉중호 감독의 대표작인 ‘괴물’이 1091만명으로 역대 6위에 올라있으며 ‘왕의 남자’(1051만명)까지 모두 7편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늑대소년’에 이어 역대 24위에 랭크돼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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