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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폭염에 야간 배달 서비스 1시간 연장


입력 2013.08.14 11:41 수정 2013.08.14 11:45        김평호 기자

야간 방문객 증가에 배달 접수마감 시간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

롯데슈퍼 온라인몰 ‘롯데 E슈퍼’ ⓒ 롯데슈퍼

롯데슈퍼는 오는 31일까지 배달 서비스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상 여름철에는 야간에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지만 올해 8월 들어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자 배달 서비스 접수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롯데슈퍼 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달 롯데슈퍼의 19시 이후 방문객은 지난 1월~6월 평균 대비 약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만 해도 1~6월 평균대비 9% 증가에 그쳤으나 8월 들어 증가폭이 더 커진 것이다.

롯데슈퍼가 배달 서비스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후 7시 이후 장을 보는 소비자들은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슈퍼마켓 이용 고객은 대부분 차량보다는 걸어서 매장을 방문한다”며 “더운 날씨에 생수나 쌀 등 무거운 짐을 직접 들고 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배달 접수 시간을 1시간 연장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인터넷몰인 롯데E슈퍼와 롯데슈퍼 모바일앱으로도 오후 6시까지 주문 접수건에 대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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