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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회 일해야, 우리도 들어가고 싶다"


입력 2013.08.27 17:52 수정 2013.08.27 17:56        스팟뉴스팀

홍문종 사무총장 김한길 대표와 만나 비공개 면담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광장 천막 당사를 방문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인사를 나눈뒤 자리에 앉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27일 민주당 천막당사를 찾아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조속한 국회 복귀를 요청했다.

홍 사무총장은 김 대표와의 면담에서 “고생이 많으시다. 국회는 시작할 때가 됐고, 여당이 걱정이 많다”고 인사를 건냈다. 이에 김 대표는 “잘 되시느냐. 국회도 잘 되고, 나라도 잘 돼야 하는데 여당이 잘 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황우여 대표가 ‘김 대표님을 존경한다. 건강하시라’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들은 약 1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통해 꼬인 정국을 타계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무총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빨리 국회로 돌아올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김 대표는 ‘우리 입장을 이해해 주는 것이 좋겠다. 국회가 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우리도 들어가고 싶다. 들어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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