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분실 하루 평균 1700명, 매년 증가

매일 1700명이 휴대전화를 분실 하는것으로 조사됐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휴대전화를 분실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1700명인 것으로 경찰이 밝혔다.

25일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경찰에 접수된 분실신고만 63만 5513건이다.

올해 분실 건수는 지난 6월까지 19만 5177건이 접수됐다. 휴대전화 분실 건수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이것이 주인에게 돌아가는 비율을 매년 감소되고 있다.

자료에는 2010년에는 경찰에 접수된 것만 2101대이며, 이 가운데 주인에게 돌아간 휴대전화는 1253대 (59.6%)이다. 2011년에는 8607대 중6225대(72.2%)로 반환율이 증가하는 듯 보였지만 2012년에는 1만7973대를 분실했고, 1만1980대(66.7%)로 조사됐다.

올해에는1만1273대(6월기준) 중 5511대로 48.9%가 주인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