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국 비자발급수수료 2만원 인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15 11:05  수정 2013.10.15 11:16

중국비자센터 개설에 따른 이용수수료 부담

내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인상된 비자발급수수료 2만원을 추가적으로 마련해야한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주한 중국대사관은 내년 1월부터 한국에 ‘중국비자센터(가칭)’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매년 400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하는 관계로 대사관 영사부가 처리해야할 비자 업무가 상당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에 독단적으로 처리하던 비자발급 관련 업무를 중국비자센터에 일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중국대사관의 업무 부담은 줄어들겠지만, 중국을 찾는 방문객들의 부담은 늘어날 예정이다. 중국비자센터의 개설에 따른 이용수수료 2만원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매년 400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중국을 찾고있다. 내년부터 인상될 비자발급수수료로 인해 한국인 방문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이로써 현재 30일 개인관광(단수)비자가 5만원(중국대사관 비자 인지대 3만 5000원, 중국 지정업체에서 발행한 여행 초청장 5000원, 국내여행사 비자발급 대행 수수료 1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중국대사관은 비자발급업무 대행사인 ‘뗼렉스 꽁딱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한국의 중국비자센터는 중국 현지 여행업체인 중국여행사(CTS)와 중국국제여행사(CITS)가 운영한다. 중국비자센터는 서울에 2곳(서울역, 퇴계로),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 각각 1곳씩 설치되며, 대사관 영사부에서는 최종적인 발급 심사 업무만 담당한다.

매체는 “중국 정부가 해외 주재 대사관 영사부의 비자발급업무가 과도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비자센터를 세워 외주업체에 관련 업무들을 맡기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있다”는 외교통상부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이 때문에 일부에서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업무 상업화가 지나치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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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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