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처리장서 발견된 훼손 시신, 알고 보니...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04 14:50  수정 2013.11.04 14:56

광주에서 작업 마치고 옮겨온 폐기물에서 손 발 등의 신체 일부 나와

건설폐기물에서 시신의 일부가 미라 형태를 한 채로 발견됐다. 사진은 횡성 학교운동장에 매립된 건설폐기물(자료사진)ⓒ연합뉴스

4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오전 8시경 나주의 한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서 훼손된 시신의 일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폐기물더미는 광주 서구 마륵동에서 나주 처리장으로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의 일부는 심하게 훼손되어 미라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실오라기가 붙어있었다. 경찰은 이로보아 수의를 입은 채 무덤에 묻혀있던 시신이 묘지를 철거하던 중 파헤쳐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폐기물 처리장 관계자는 오늘 아침 현장에서 손과 발 등 잘려진 시신의 일부분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신은 1주일 전 중장비를 동원해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던 중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시신 일부의 유입경로 조사에 착수했고 DNA 조사를 의뢰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살인 등의 강력범죄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역시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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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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