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배달원 "늦은 밤 골목길 내가 지킨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04 15:02  수정 2013.11.04 15:08

서울시, 도미노 피자·맥도널드와 협약

4일 서울시는 도미노피자·맥도널드 배달원 1천 명이 늦은 밤 야간 범죄를 감시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4일 서울시는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피자, 패스트푸드 등 배달원 1000 명이 늦은 밤 야간 범죄를 감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근무 태도가 성실한 도미노 피자·맥도널드 회사로부터 배달원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1000 명의 '마을파수관'을 선발했다.

파수관들은 모두 전용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달고, 늦은 밤 어두운 골목길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

또 여성을 상대로 하는 폭력 현장 등을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게 주요 임무다.

이외에도 여성안전정책 홍보 도우미로도 활동하고 각 가정에 음식을 배달할 때 시 홍보물을 배포하는 역할도 한다.

시는 신고 4건당 1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해줄 계획이다. 또 시장 표창, 서울시 창업 지원센터 입주와 창업 자금 대출 지원, 서울시 직업훈련학교 입학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도 검토 중이다.

한편 5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 도미노피자, 맥도널드 관계자와 파수관 20여 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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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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