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이에르 회장, 분양 사기에 직원들 상습 폭행
“어제 TV보고 깜짝 놀랐다”…“직원들 월급 안주면 어떻게 일해?”
지난 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주식회사 르메이에르 정모 회장(62)에 대한 실체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분양사기 혐의로 지난 10월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한 정 회장을 향해 분양사기 피해자들과 회사 임직원들이 이곳에 나와 ‘내 돈 돌려 달라’며 시위를 했다.
분양 피의자들은 피맛골 자리에 들어선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상가를 분양받았지만 등기이전을 받지 못해 수억 원에 분양대금을 손해 볼 상황이다.
르메이에르 측은 신탁회사에 입금해야 할 분양대금을 자신들의 계좌로 입금되도록 계약서를 조작했다. 이번 피해 액수는 무려 498억 원이며 분양 피해자는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사 임원들은 2시가에 한 번씩 비서실에 본인의 위치를 보고해야 했으며 부서 간 교류도 금지 시키는 등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임금체불로 인해 400여명의 직원들이 월급을 받지 못했으면 이 액수는 72억 원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데 TV 보고 깜짝 놀랐네 요즘 대기업 회장들이 왜 다들 저 모양인지 모르겠네”, “사기에 이어 직원들 폭행까지 너무 심하네”, “월급을 안 주면 직원들은 어떻게 일을 하라는 건가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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