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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떠난 김선우…연봉 1억5000만원 ‘LG 입성’


입력 2013.12.02 13:56 수정 2013.12.02 14: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두산을 떠나 LG에 입단한 김선우. ⓒ 데일리안 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김선우(36)를 끌어안는데 성공했다.

LG는 2일 김선우 선수와 연봉 1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마친 김선우는 “10년 동안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야구선수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 구단 및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했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상의해서 이번 LG행을 결정했다.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를 주신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LG 트윈스 백순길 단장은 “김선우 선수의 입단을 환영한다”면서 “김 선수의 많은 경험과 경기 운영의 노련함은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선우는 올 시즌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1경기에 출장, 57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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