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인민루니' 정대세, 승무원 예비신부 살짝 공개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삼성)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정대세 웨딩사진에는 부케로 얼굴을 살짝 가린 채 웃고 있는 예비신부와 그녀를 지켜보는 정대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입을 맞추고 있는 둘의 모습이 있다.
웨딩사진 촬영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대세는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청순하고 차분한 신부와 달리 시종일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정대세는 오는 14일 국내 모 항공사에서 일하는 한국 국적의 스튜어디스와 결혼한다.
정대세와 4세 연하인 예비 신부는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 양가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았다. 정대세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하는 의미에서 비공개로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팀 FC쾰른에서 뛴 정대세는 3개월에 걸친 수원의 구애 속에 올해 1월 K리그로 옮겨왔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정대세는 부상으로 2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도 10골(2도움)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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