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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함께?’ 이승우 차기 바르셀로나 원톱 전망


입력 2013.12.20 09:51 수정 2013.12.20 09:57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바르사 유스 전문 트위터리안, 이승우 높게 평가

이승우 최전방 공격수-메시는 처진 스트라이커

이승우가 향후 바르사 원톱감으로 지명돼 화제다. ⓒ 영쿨레스 트위터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최고의 유망주 이승우(15)가 차기 원톱 공격수로 손꼽혔다.

바르셀로나의 유스팀 전문가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영쿨레스'(@Youngcules)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30살 이후 메시의 적합한 포지션은 어디일까'라는 글과 함께 유스팀 선수들이 포함된 미래의 바르셀로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영쿨레스는 바르셀로나 최전방 공격수로 이승우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우에 이어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가 2선으로 처지게 되며 네이마르가 왼쪽 공격수를 맡게 된다는 그림이다.

그러면서 영쿨레스는 이승우에 대해 "최근 라 마시아(바르샤의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 정책)의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우는 대동 초등학교 시절이던 지난 2010년 다농 네이션스컵 유소년 축구대회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 유소년 스카우트 눈에 띄어 곧바로 스페인에 진출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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