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상 앤더슨 실바…수술 결과와 향후 행보는?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3.12.30 09:26  수정 2013.12.30 09:32

UFC 168 와이드먼전서 급작스런 정강이뼈 골절상

주최 측 "수술 성공적, 향후 행보 즉시 결정하지 않을 것"

불의의 골절상을 입은 앤더슨 실바(수퍼액션 캡처)

경기 도중 정강이뼈가 부러져 긴급 후송된 앤더슨 실바(38·브라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UFC는 3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UFC 측은 “UFC 168에서 부상한 앤더슨 실바는 곧바로 라스베이거스 병원으로 후송돼 부러진 왼쪽 다리 접합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을 집도한 UFC 전담 정형외과의 스티븐 사운더스에 따르면, 실바의 정강뼈에 철심을 박았고 종아리뼈는 수술 대신 붙여놓는 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실바는 병원에 입원해 있을 예정이지만 추가 수술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은 부상의 경우, 통상 3~6개월이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바는 부상을 걱정하는 팬들의 응원에 감동받았다. 향후 그의 거취에 대해서는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곧바로 결정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실바는 회복을 위해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실바는 29일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서 열린 UFC 168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와이드먼에 TKO패했다.

실바는 2라운드 들어 로우킥을 차는 순간, 하필이면 왼쪽 정강이뼈가 와이드먼의 무릎을 차는 바람에 그대로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실바는 극한의 고통을 부르짖었고, 승리한 와이드먼 역시 세리머니를 잠시 멈추고 즉시 달려와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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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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