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우에하라, 월드시리즈 트로피 들고 아베 찾는다


입력 2014.01.18 22:12 수정 2014.01.19 01: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22일 아베 총리 방문해 트로피 공개하고 기념 유니폼 증정 예정

보스턴도 구단 차원에서 도쿄서 일반인들에게 트로피 공개

우에하라(사진)와 다자와는 지난 시즌 각각 마무리와 셋업맨으로 활약,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 게티이미지

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정상의 감격을 누린 우에하라 고지(39)와 다나와 준이치(28)가 트로피를 들고 일본을 찾는다.

일본 언론과 미국 보스턴 지역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우에하라와 다자와는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기념 유니폼을 들고 오는 21일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22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방문, 트로피를 공개하고 기념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에하라와 다자와는 이날 저녁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 관저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참석한다. 보스턴은 구단 차원에서 22일 도쿄에서 트로피를 공개하는 일정도 짰다.

정규리그에서 97승6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오른 보스턴은 탬파베이와 디트로이트를 연파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 류현진 소속팀 LA다저스를 꺾고 올라온 ‘NL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를 꺾고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우에하라와 다자와는 지난 시즌 각각 마무리와 셋업맨으로 활약,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우에하라는 보스턴 우승의 주역이었다.

우에하라는 월드시리즈 5경기 4.2이닝 무실점 2세이브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시리즈 평균타율 0.688을 기록한 ‘빅파피’ 오티스에 밀려 월드시리즈 MVP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역사에 남을 ‘헹가래 투수’가 됐다.

우에하라는 스플리터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포함 포스트시즌 전체 13경기에 나와 13.2이닝을 단 1실점을 기록했다. 1승1패7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이 0.66에 불과하다. 디트로이트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0이라는 퍼펙트 투구로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지난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서는 한국 타자들이 우에하라 역투에 눌려 0-6 대패,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 사회인 야구 출신으로 프로 무대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다자와도 포스트시즌에 셋업맨으로 활약, 13경기 7.1이닝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