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다보스 연설장에 아베 총리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개막일인 22일(현지시간) 포럼의 첫 전체세션에서 개막연설을 하는 장소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참석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다보스포럼 주회의장인 다보스 시내 콩그레스센터의 콩그레스홀에서 열린 ‘기업과 정신, 교육, 고용을 통한 세계의 재구성’ 세션이 시작하기 10분여전에 입장해 무대 바로 앞줄 지정석에 자리했다.

아베 총리는 당초 이날 오후 열리는 전체세션에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었다. 오전 연설이 예정된 박 대통령과 일정이 겹치지 않아 두 정상 간에 조우할 가능성이 없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전체세션 일정이 당겨지면서 한 행사장에 자리하게 됐다.